기초학력 보장을 빙자한 일제고사 부활 반대한다-일제고사는 국영 점수 경쟁을 부추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일제고사 부활을 계속 추진할 태세이다. 서울교육감은 지난 9월 5일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의 핵심 내용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중에 읽기, 쓰기, 셈하기(중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포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학부모에게 통지한다는 것이다. 교육감의 기자회견…

노동자연대 교사모임 성명-광주교육청은 배이상헌 교사에 대한 수사의뢰와 직위해제 철회하라! 전교조 본부는 배이상헌 교사 방어에 나서야

2019년 7월 24일, 광주시교육청은 수업 중 성평등 교육을 한 중학교 교사를 ‘성비위’ 혐의로 직위해제 했다. 광주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제정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고, 학생자치, 학생인권, 성평등 교육 등을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실천해 온 전교조 조합원 배이상헌 교사가 그 당사자이다. 배이상헌 교사에게 제기된 민원은 은밀한 공간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이나…

조희연 교육감의 자사고 8곳 취소는 너무 꾀죄죄하다 : 특권학교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7월 9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13곳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해서 8곳을 취소했다.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 지정 취소가 결정된 자사고 중 7곳은 이미 2014년 평가 때 재지정 기준점을 못 받아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13곳 중 5곳의 자사고는 재지정을 승인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자사고 재지정 거부해야

올해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2기 평가를 앞두고 또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의 자사고 13곳은 까다로워진 서울 교육청의 운영성과 평가 기준을 빌미로 보고서 제출을 거부하기도 했다. 서울은 전체 자사고 중 절반 가까운 22곳이 몰려 있어 가장 중요한 곳이다. 자사고 측은 평가 기준점수가 60점에서 70점으로 올랐다고 반발했다….

비정규직 교강사 정규직화 쟁점과 향후 과제

이 글은 필자인 정원석(노동자연대 교사모임회원, 전교조 경기지부 조합원) 교사가 10월 27일~28일에 열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동의하는 “또 하나의 목소리” 집담회’에서 발표한 글이다. 현재 전교조 활동가들이 직면한 가장 뜨겁고 예민한 주제 중 하나가 비정규직 교·강사 정규직화 문제다. <벌떡교사들> 독자들이 이 주제와 관련해 토론하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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