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전교조 전국초등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초등돌봄 현황과 과제-학교돌봄에 관한 내부토론회»(2020.07.10.)에서 발표한 글을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1. 문재인표 아동 돌봄 정책 1) 온종일 돌봄 특별법 지난 5월 20대 국회 막바지에 갑자기 교육부가 발의했다가 중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나 6월 10일 민주당이 발의한 온종일 돌봄 특별법이나 모두 아동 돌봄을 교육부 소관으로 명시하고 있다….


전교조 대의원대회에서 배이상헌 교사 방어가 결정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온 전교조 대의원대회(이하 대대)가 7월 11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대대의 최대 쟁점은 배이상헌 교사에 대한 광주시교육청의 성평등교육 탄압과 관련한 전교조 입장과 대응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배이상헌 교사 탄압 반대에 나선 전교조 대의원들은 ‘2019 여성위 사업평가 수정안’, ‘2020년 사업계획 수정안’, ‘성평등 교육의 전진을 위한 특별결의문’까지 총 3개의 안을…
[노동자연대교사모임 성명] 전경원 전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에 부쳐 ‘국가 기구 진출 전략’이 낳은 문제를 진지하게 돌아봐야
최근 전경원 전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이 열린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강민정) 보좌관으로 이직한 것을 두고 전교조 대의원들의 반발이 제기됐다. 본부 임원이 임기를 다 마치지도 않고 사퇴한 것을 비판하며 전국대의원 62명이 “엄중 징계”와 “공개 사과”를 촉구한 것이다. 연서명에 동참한 대의원들의 문제의식은 정당하다.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사실상 그 일부다.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정부와 민주당의 대대적인…

장휘국 광주교육감 부인과 한유총의 실망스러운 유착 정황
장휘국 광주교육감의 부인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전 광주지회장에게 상습적으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최근 KBS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금품 수수는 2018년 장휘국 교육감의 3선 도전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고, 1년가량 무려 8차례나 쇠고기와 전복, 굴비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품을 제공한 한유총 전 광주지회장과 장휘국 교육감 부인이 손잡고 2018년 교육감 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임금의 30퍼센트를 토해 내라니!: 기간제교사 임금 환수·삭감 — 벼룩의 간 내먹기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과 기간제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6월 23일 오후 경기도 교육청 앞에서 ‘기간제교사 생계파탄 임금 환수 중단 및 임금 삭감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승진 6월 23일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과 기간제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기간제 공대위)가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간제교사 생계파탄 임금 환수 즉각 중단과 임금 삭감 철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