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법정 정원 폐지

교과부는 2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중 교원배치기준 조항을 전면 삭제하는 개악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학급 규모에 따른 학급담당교사와 초등교과전담교사, 실기교사, 양호교사, 전문상담교사 및 사서교사에 대한 배치기준이 모두 삭제됐다. 박근혜는 선거 때 ‘신규교사 채용 확대 및 교원 수업시수 경감’을 언급하며 2017년까지 교사 1인당 학생…

모순된 박근혜의 교육 공약, 의심스럽거나 나쁘거나!

대선 당시 내놓은 박근혜의 교육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 있는 한편, 교원 통제 강화 정책도 있다. 중학교 한 학년 지필 고사를 없애는 자유학기제, 교원행정 업무 경감, 학급 당 학생 수 OECD 상위수준으로 개선 등은 일종의 ‘선심성’ 공약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교사들의 최대…

유치원 교사들이 5시간 수업 강제 지침에 항의하다

“우리가 얼마나 절절한 삶을 살았던지, 가슴 벅차 눈물이 난다.” 김은형 전교조 유치위원장이 한 말이다. 1월 22일, 세종시로 이전한 교육부 앞에 1천여 유치원 교사들이 모여 함성을 질렀다. 거꾸로 가는 박근혜 정부의 유치원 교육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유치원 교사들은 에듀파인, 각종 공문 등 행정 업무에 지쳐 “수업을…